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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콩 정부 "관광 활성화·전염병 불안 완화 협력"

한국과 홍콩 정부가 양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메르스와 홍콩 독감 등 전염병에 대한 양국 국민의 과도한 불안감 해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16일) 오후 홍콩정부청사에서 그레고리 소 홍콩 상무·경제발전국 국장과 만나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을 고려해 한국 여행경보 등급 하향을 적극 검토하고 관광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 국장은 한국의 메르스 진정세와 관광 시장 상황에 대해 알고 있으며 여행등급 조정 시기를 검토해 한국 관광에 대한 홍콩 시민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홍콩 등 중화권 여행업계 대표단 20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홍콩 보건당국인 식품위생국 코윙만 국장도 최근 김광동 홍콩주재 한국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내 메르스가 발발하지 않은 날로부터 28일 이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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