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 후계목이 16일 세종시 신청사 정원에 심어졌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후계목은 높이 6m, 둘레 17㎝의 18년생입니다.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해오던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범 충북 도민연대'는 2005년 3월 행복도시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충북도청 정원과 청주 상당공원에 8년생 정이품송 후계목을 1그루씩 심었습니다.
2그루의 후계목은 '신행정수도 꿈나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공원에 있는 후계목 1그루가 세종시 신청사 정원에 식수 된 것입니다.
나머지 1그루는 충북도가 계속 관리합니다.
도 관계자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대들보가 돼 달라는 염원을 담아 지난 10년간 정성껏 키운 후계목 덕분에 세종시 개청 3주년과 신청사 개청이 빛을 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5개 시·도지사와 함께 후계목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 후계목을 심는 데 쓰인 흙은 전국 17개 시·도가 보내온 것입니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세종시는 충청인의 땀과 눈물, 열정을 담아 만든 위대한 작품이자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서곡"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정이품송 후계목, 세종시 신청사에 뿌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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