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유명 코미디 배우 빌 코스비가 과거 여성에게 약을 먹이고 성관계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한마디로 "강간"이라고 규정하면서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 추문에 휘말린 코스비가 2002년 받은 '자유의 메달'을 박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전례가 없고 그런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주는 자유의 메달은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분야에 뚜렷한 공헌을 남긴 미국인이 그 대상으로, 미국민에게는 가장 큰 영예로 여겨집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나라는 물론 어떤 문명화된 국가에서도 강간은 용인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과거에 코스비가 약을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여성 수십 명의 증언과 고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비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검찰도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코스비를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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