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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가이드로 나선 박원순 시장…"관광 오세요!"

<기자>

메르스 공포는 진정 국면인데도 명동의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반 토막 수준이라는 조사보다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 얼어붙었습니다.

[고양호/상인 : 메르스가 종식됐다고 한다고 해서 (관광객이) 그 방송을 보고 다음날 바로 오는 것도 아니고…]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와 호텔업계는 중국인 방한단을 초대해 안전한 서울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광본부장을 자임한 박원순 시장도 중국 여행사 사장들과 언론인을 상대로 일일 가이드로 나섰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성을 쌓아서 이 안을 도성으로 삼았죠. 그래서 지금도 이 사대문 안이 서울의 중심입니다.]

[땅란위/중국여행사 대표 : 매우 안심이 됩니다. 시장이 여행 가이드를 한 것을 SNS에 올릴 건데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 시장은 다음 달 초에는 한류 스타와 함께 중국과 동남아 국가를 찾아 관광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장현기)  

▶ "한국, 안전해요"…발길 돌린 中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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