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조 원이 넘는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면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이라고 주장해온 아프가니스탄 교육 지원 사업이 실패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지난 2002년부터 미국이 아프간 교육 지원사업에 투입한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1천억 원의 사용처 등을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원 대상 학교가 1천 개가 넘는 것으로 기재됐지만, 실제로 개교해 운영되는 것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록 학생 수와 교사 수 역시 불투명하다고 매체는 지적했습니다.
버즈피드는 "유령 학생·학교. 교사"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과 아프간 양국 군과 관리들이 이런 사실을 잘 알면서도 학교 수를 턱없이 부풀려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막대한 돈이 부패한 극소수 아프간인들의 주머니에 들어갔으며, 부실 공사와 학교 교육의 황폐화 그리고 미국 지원사업의 실패를 가져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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