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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서울역 승강장에서 연기…1백여 명 대피

<앵커>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선 오늘(11일) 낮 갑자기 연기가 나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김학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하철 승강장 안이 연기로 꽉 찼습니다.

오늘 낮 1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승강장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메트로 직원 : 에스컬레이터 상단부의 모터 부분이 과열되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이 나진 않았지만,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1백여 명이 급히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전동차가 30분 넘게 서울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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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대전시 대덕구에서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승객들이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엔진에 문제가 있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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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50분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사거리입니다.

직진 신호에 따라 교차로를 지나던 택시가 갑자기 360도 회전합니다.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은 겁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망쳐 택시 기사 김 모 씨가 잡으려 했지만,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19살 이 모 군이 김 씨의 팔을 깨물고 가로막았습니다.

경찰은 이 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도망간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용산소방서, 영상편집 : 박진훈) 

▶ 4호선 서울역 승강장 에스컬레이터서 연기…승객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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