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낮기온 최고 35도…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지금 서울의 기온 27도를 넘어섰네요.

아침부터 무척 후텁지근한 토요일인데요, 오늘(1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35도 선까지 오르면서, 다른 지역보다도 유난히 더 덥겠습니다.

수도권이나 영서 지방 폭염주의보 이어지고 있고요, 그 밖에 특보는 남서쪽 해상에 풍랑특보, 제주산간에 호우특보 있는데요, 오늘 밤이 되면 특보상황, 이렇게 달라질 것입니다.

일단 풍랑특보가 서쪽으로 건너오는데 서해 남부의 경우 태풍주의보로 더 강화될 거고요, 호우특보의 경우 전남해안이나 지리산 일대로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이 곧 상륙하고 나면 중국 해안을 따라 올라오다가 오늘 밤쯤이면 서해 상으로 다시 진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지금도 남부지방 대부분 흐린 하늘이고요, 아직 비는 제주도에만 오고 있지만, 곧 전남이나 경남지역으로 올라오겠습니다.

오늘보다도 더 중요한 시점은 내일과 모레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이미 비가 시작된 지역들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와 영서에도 이틀간 강수량, 최고 200mm 이상 보고 있으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세요.

(조경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