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논쟁에 숨겨진 것…'절박한 줄다리기'

하대석 기자, 김민영 인턴 기자

작성 2015.07.10 15:00 수정 2015.07.15 15: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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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시급을 올해보다 8.1% 인상한 603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를 두고 양 측 다 불만이 많습니다. 더 많은 인건비를 지출해야 하는 사용자는 부담스럽고, 현재 살기 팍팍한 노동자는 실망스럽기 때문입니다.

최저임금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사용자와 노동자. 하지만 애초에 그들이 줄다리기를 하게 만든 절박한 현실부터 되짚어봐야 합니다. 

영세한 사용자나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몫이 점점 줄어가는 현실. 파이는 점점 줄어들고, 내 몫은 지켜야만 하고. 그렇게 절박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최저임금과 관계없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파이를 가져가는 세상 속에서 이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