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현지시각으로 9일 채권단에 제출한 개혁안에는 연금 삭감과 부가가치세 개편, 국방비 감소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년간 재정지출을 130억 유로 우리돈으로 15조 1천억 원을 줄인다는 말입니다.
그리스 정부가 앞서 내놓은 개혁안이나 지난달 채권단이 내놓은 협상안보다도 오히려 한 단계 엄격해진 긴축안으로도 해석되면서 오는 10일 그리스 의회 표결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다만, 일단 그리스 국내 합의만 이룬다면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타결로 이어질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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