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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막바지 열기

<앵커> 

메르스의 공포도 대구 뮤지컬 축제의 열기를 막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폐막을 앞두고 관객 수는 벌써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투란도트의 흥행 속에 해외초청작들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정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스윗채리티'는 계속해서 사랑에 배신당하면서도 언젠가 찾아올 운명을 기다리는 댄스홀 호스티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수차례 토니상을 수상한 '스윗 채리티'는 내일(10일)부터 사흘간 축제의 종반을 달굴 전망입니다.

[마야/'스윗 채리티' 주연 배우 : 극 중 채리티는 긍정적인 힘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이 있다고 믿고 그걸 찾아 나서는 인물입니다. 채리티를 보면서 관객들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매춘부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뮤지컬 '팬텀오브런던'.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고뇌와 갈등을 동유럽 특유의 음악으로 오는 일요일까지 관객을 찾아갑니다.

투란도트는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며 이번 딤프의 흥행작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지난주까지 딤프를 찾은 관객은 3만8천여 명, 지난해 총 관람객 수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평균 관람료를 대폭 낮추고 대만과 독일 등의 해외 작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을 이끌어 낸 것이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다음 주 월요일 뮤지컬 공연과 시상식으로 꾸며진 딤프 어워즈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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