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팔에 구호품에 '황당 과세'…유엔 구호 차질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네팔에서 구호품에 고율의 세금이 매겨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은 이재민 임시 가옥을 위해 쓰는 철판을 비롯해 핵심 구호 물품이 카트만두 공항과 인도 국경에 묶여 있어 주민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존 깅 국장은 "구호 재원의 30%가 세금으로 매겨지는 것은 감당할 수 없다"며 네팔 당국에 면세 조치를 요청했으며 네팔 당국은 뒤늦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깅 국장은 여전히 50만 명에게 긴급 식량을 지원해야 하고 10만 가구도 거처가 필요하지만, 유엔이 당초 목표로 한 지원금 4억 4천200만 달러의 46%밖에 모으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팔 국민 390만 명이 깨끗한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130만 명의 학생을 가르칠 학교를 재건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