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 여부가 오는 12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유로존 회원국들은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정상회담에서 이번 주 안으로 그리스 정부로부터 개혁안을 제출받아 오는 12일 EU 정상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그리스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의회에 그리스 장기지원 프로그램 협상에 대한 승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이번 주 그리스 정부로부터 충분한 개혁안을 제안받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을 논의하는 EU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일까지 그리스 은행이 도산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오늘 회의는 긍정적 분위기였다"며 12일 EU 정상회의에서 협상 타결을 목표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그리스 개혁안이 불충분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융커 위원장은 '그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그렉시트 시나리오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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