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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장맛비…수도권도 밤부터 영향권

지금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9일)까지도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수도권은 내일 밤부터나 비가 시작돼서 모레 새벽까지 짧고 약하게 지나겠습니다.

모레까지 경남 해안에는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영남과 제주도에도 최고 8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수도권은 5~10mm의 적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또 지역적인 편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태풍 찬홈은 앞으로 주말쯤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후 저기압으로 약해져서 다시 서해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장맛비가 오겠지만, 수도권은 밤부터 비가 오면서 서울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는 장마가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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