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연금을 주로 식비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기초연금 수급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2%가 기초연금을 대체로 식비로 쓴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비'에 사용한다는 답변은 29.9%로 뒤를 이었고 '보건의료비'로 쓴다는 응답은 26.5%였습니다.
대상자들은 기초연금을 받은 뒤 가장 큰 변화로 '병원 가는 부담이 줄었다'(3.7점)는 평가를 첫손으로 꼽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됐다'(3.4점),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당당해졌다'(3.0점)는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92.5%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잘 도입했다는 응답은 91.9%로 나타나 수급자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문 대상은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받았던 노인들로, 성·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택했으며 일대일 면접조사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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