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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만에 4골 폭발시킨 미국, 일본 격파

<앵커>

미국 여자 축구의 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일본을 상대로 초반 16분 만에 4골을 넣으며 여자 월드컵 정상에 섰습니다. 골 장면들도 정말 멋집니다.

김형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은 시작하자마자 분위기를 휘어잡았습니다.

3분 만에 로이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2분 뒤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14분에는 홀리데이가 발리 슈팅으로 5만3천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넋이 나간 듯했습니다.

16분에 터진 4번째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일본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보고 로이드가 중앙선에서 찬 슈팅이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 키를 넘었습니다.

로이드는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이 골로 사실상 승부도 끝났습니다.

미국은 5대 2로 이겨 4년 전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선수들은 얼싸안고 감격을 누렸고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고 환호했습니다.

[칼리 로이드/미국 대표팀 공격수 : 동료 모두 믿을 수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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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올해 17살의 이승우가 성인 2군 팀인 B팀으로 승격했습니다.

메시도 과거 17살에 B팀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승우는 자신의 우상이 걸었던 길로 프리메라리가를 향해 전진하게 됐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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