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사고 사망자 인천공항 도착…황망한 유족들 '눈물바다'
중국 버스사고 사망자 시신과 유가족이 입국한 오늘 오후 인천공항은 오열하는 유가족들로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시신과 유가족 48명은 오늘 오후 1시쯤 중국 선양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신 도착 전 중국으로 함께 떠나지 못한 몇몇 유가족들은 공항에 나와 입국장 입구 하염없이 바라보거나 고개를 숙이고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유가족들이 하나 둘 고인의 영정을 끌어안고 입국장으로 걸어들어왔습니다.
배우자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크게 오열하며 힘겨워하자 주변에서 가족들이 이를 부축해 셔틀버스까지 힘겹게 이동했고, 주변에서도 잇따라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화물고에서 처음으로 시신이 담긴 관이 나오자 가족들이 일제히 손수건으로 입을 막은 채 오열했습니다.
제주시 소속 공무원 고 조모씨의 유가족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나 황망해서 생각이 정리가 잘 안 된다"고 힘없이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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