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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요양병원에 불…환자 20여 명 대피 소동

<앵커>

어젯(5일)밤 늦게 서울 은평구의 11층짜리 요양병원에 불이 났습니다. 옥상으로 환자 20여 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병실을 돌아다니며 미처 피하지 못한 환자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까맣게 그을려 구멍이 뚫린 천장에는 소방 호스를 집어넣어 잔불을 정리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환자와 직원 200명이 머무는 서울 은평구의 11층짜리 요양병원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환자 20여 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9층에 있는 병동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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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6층짜리 복층형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침대와 책상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이 아파트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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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경북 영천시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양계장 2개 동 2천300㎡ 가 불에 타면서 닭과 병아리 15만 마리가 죽어 소방서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환기 장치의 모터 부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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