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연금은 덜 받고, 세금은 더 내라는 채권단의 긴축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 그리스의 운명을 가를 국민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축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국민투표의 결과의 윤곽은 내일(6일) 새벽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2. 한국 공무원 10명이 숨진 버스 추락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서 중국으로 간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숙소 근처에서 숨졌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 2일부터 현장에 머물면서 중국 당국과 시신 운구 문제 등을 논의해왔습니다.

3. 휴일을 맞아서 안산 대부도 갯벌로 놀러 간 부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안에서 먼 곳까지 차를 타고 들어갔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걸로 추정됩니다.

4.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메르스 환자가 열흘 만에 발생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의 부인인 50살 여성인데, 자택에 격리돼 있다가 지난달 말에도 삼성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6월 말에 항암치료를 받으셨기 때문에 그러면서 면역이 일시적으로 나빠지면서 발병했을 가능성.]

5. 조선인이 강제 징용됐던 일본 '군함도' 등이 전원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남은 것은 이제 세리머니 뿐"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등재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전했습니다.

6. 휴대전화 해지 신청을 받으면 해지는 미뤄두고 고객정보를 팔아넘겨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판매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