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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말리아에 비밀 드론 작전기지 운용"

미국이 이슬람 테러조직 타격 등을 목적으로 소말리아에 비밀 드론 기지를 운용해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대테러전 수행을 주임무로 하는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 병력이 소말리아 내에 지난 2013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 샤바브 등을 겨냥한 비밀 드론 기지를 운용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 모가디슈에서 남쪽으로 483㎞ 떨어진 키스마요 기지에서는 40명가량의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비행장에 주둔하면서 활주로를 이용해 정보 수집과 대테러전에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고 포린폴리시는 전했습니다.

또 모가디슈에서 북서쪽으로 112㎞ 떨어진 발레도글레 공군기지에도 30∼40명의 미군이 유사한 작전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특수전사령부의 상부 조직인 통합특전사령부 대변인은 "아프리카사령부 관할 지역 내에는 소수의 특수전 요원들이 존재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드론을 운영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요원들은 적군들과의 직접 교전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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