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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대학생 축제 광주U대회 오늘 개막

<앵커>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인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회식이 오늘(3일) 저녁에 열립니다. 6년 동안 대회를 준비해온 광주는 흥분과 설렘 속에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권종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개회식은 오늘 저녁 7시부터 200분 동안 '젊음이 미래의 빛'이란 주제로 열립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와 힘이 넘치는 현대 대중문화의 절묘한 융합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성화 점화자는 베일에 가려 있는 가운데 광주 출신인 양학선과 가수 수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전국을 돈 성화가 어제 개최지인 광주에 입성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1만 3천여 선수단의 보금자리인 선수촌도 축제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인도, 우크라이나 등 8개 나라와 함께 입촌식을 치렀습니다.

젊음의 축제답게 흥겨움이 넘쳤습니다.

비보이와 치어리더팀의 환영 공연 속에 각국 선수들은 춤사위를 펼치며 잔치 한마당을 연출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으로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유병진/대한민국 선수단장 : 우리를 열성적으로 응원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우리 선수들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과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선수단 안전은 물론 메르스 예방에도 적극 나서는 등 마지막까지 완벽 준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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