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공회가 동성 커플에 대한 결혼 예식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1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성공회 총회에서 동성커플의 결혼 예식을 허용하는 안이 평신도 대의원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했습니다.
동성 간의 결혼 예식을 고려해 결혼과 관련한 교회 법에서 '남편', '아내'라는 용어 대신 '커플'이라는 용어를 쓰기로 하는 등 특정 성과 관련한 용어들도 삭제했습니다.
새크라멘토 교구의 브라이언 베이커 주교는 "이번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어렵고 고통스러웠던 40년 간의 대화의 결과물"이라며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지만 우린 기도하고 경청하며 타협과 양보를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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