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없는 여성(30세 이상)은 배우자가 있는 여성에 비해 여가생활 시간이 1시간 18분 많았습니다.
이처럼 가사분담이 여성에 몰리면서 가사분담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여성의 불만족 비율이 23.5%로 남성(8.2%)보다 15.3%포인트 높았습니다.
특히 40대, 고학력, 유배우자 층에서 불만족 의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실에 대한 불만 탓인지 '남녀 간 역할 차이가 필요하다'는 의식에 관한 조사에서 남성의 43.3%가 찬성한 반면 여성은 28.3%만 찬성했으며 특히 '적극 반대' 의사를 밝힌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했습니다.
한편 올해 여성인구는 2천531만5천 명으로 남성인구(2천530만3천 명)보다 약간 많습니다.
여자 100명당 남자 수를 보여주는 성비는 100.0명으로 1990년 101.3명보다 감소했습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0세 이상 여성 인구가 전체의 20.8%로 늘어났습니다.
1990년 조사에선 9.6%였습니다.
우리나라 가구의 28.4%는 여성이 가구주이며 여성 가구주 비율은 2030년 34%에 이를 전망입니다.
평균 초혼 나이는 29.8세, 재혼 나이는 43세이며 지난해 초혼부부의 총 혼인건수 23만9천 건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3만9천 건(16.2%)로 동갑내기 부부(16.1%)보다 많았습니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지난해 105.3으로 정상 출생성비 범주(103~107)에 있으며 셋째 자녀 이상에서의 출생성비도 1990년 193.3, 2000년 144.2, 2010년 110.9로 지속 감소해 지난해는 106.8까지 내려왔습니다.
20세 이상 여성 중 3.3%가 흡연하며 50.9%는 지난 1년 동안 한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여성의 66.8%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답은 여성(51.4%)이 남성(38.9%)보다 많았습니다.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남성이 74.3%로 여성보다 3.4%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해 여성의 고용률은 남성보다 21.9%포인트 낮은 49.5%지만 전년에 비해선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51.3%로 전년보다 1.1%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여성취업자의 77.4%가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었으며 '대학교졸 이상'도 25.1%로 전년(23.6%)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여성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75.4%이고, 이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42.1%였습니다.
이는 2000년(19.1%)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규모지만 남성(51.4%)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준입니다.
여성 고용률은 25~29세가 68.8%로 가장 높지만 출산과 육아를 거치는 30대에 50%대로 감소했다가 40대에 다시 60%를 넘는 'M'자 패턴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은 7만3천412명(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제외)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15~54세 기혼 여성 중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자녀교육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20.7%를 차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여전히 집안일은 여성 몫…남성보다 2시간 더해
여가부·통계청 '2015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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