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UNHCR은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13만 7천 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UNHCR은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5천 명과 비교해 83%나 증가했고, 여름이 끼어 있는 하반기에 난민 수가 급증하는 것을 고려할 때 올해 전체 난민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UNHCR 난민 최고대표는 "유럽이 난민 처리 문제로 논란을 벌이고 있지만, 지중해를 건너온 사람 대부분은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도망 나온 난민에 해당한다"면서 "유럽은 이들 난민을 도와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상반기 지중해를 건너다 숨지거나 실종된 난민 수는 모두 1천8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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