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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그리스 사태, 디폴트로 간주하지 않는다"

금융시장은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를 갚지 못했는데도 이를 실질적인 디폴트, 채무 불이행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신용 부도 스와프 계약이 이행돼야 하는 파국적인 상황도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와 JP 모건 체이스를 인용해 이번 건이 그리스 국채에 대한 크로스 디폴트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크로스 디폴트는 다른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때 별건의 채무 위반으로도 간주하는 것을 뜻합니다.

블룸버그는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기관 역시 그리스가 IMF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것을 본격적인 디폴트로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정작 시장이 걱정하는 것은 7월이라면서 유럽중앙은행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 35억 유로의 만기가 20일에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14일이 만기인 117억 엔의 채권 상환과 17일 이자 7천10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하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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