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 정부가 교도소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자,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교도소 운동장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재소자들은 집기들을 불태우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300명의 재소자들이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킨 건 바로 금연 조치 때문입니다.
호주는 그동안 교도소에서의 흡연을 허용했다가 최근 들어 금연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러자 재소자들이 반발하면서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교도관마저 이 폭동을 피해 교도소 밖으로 대피했고, 진압을 위해 경찰병력까지 동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