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하려던 세월호 단체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4시간여 대치한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4.16연대는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6일부터 받아온 국민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명부에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시행령 개정,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데 동의한 시민 38만 8천 명의 서명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4.16연대는 청와대에 서명부을 전달하려 했지만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습니다.
4.16연대 측은 "서명부에 폭발물이 들었는지 확인한다고 해 협조도 했는데 이제 와 전달을 막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이들이 미신고 집회·행진을 벌였기 때문에 청와대행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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