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메르스 피해가 정상화될 때까지 금융권이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30일) 메르스로 피해를 본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상인연합회 같은 관계자들과 금융업권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임 위원장은 "메르스 피해 업계 지원 과정에서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전 금융권이 피해업종을 직접 찾아 나서달라"면서 "메르스 여파가 완화되더라도 피해업체가 정상화될 때까지 금융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피해 업권 협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전세버스 사업자에게는 전세버스 할부금 납부를 유예해 주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심사 때 피해 기업에 대해선 심사조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스로 인한 매출감소분을 고려한 추정매출액이 앞으로 1년간의 보증 심사 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 위원장은 전세버스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메르스 피해 의원 손실액 보전 등의 건의사항을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등 소관부처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은 지난 15일 이후 메르스 피해 업종에 모두 791건, 천 722억 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은행권은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원리금 상환 유예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신규대출을 받을 때는 업체당 최고 3억 원 이내에서 최대 1.0%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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