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악천후로 일본에 비상착륙했던 태양광 비행기가 한 달 만에 다시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호기가 일본 나고야 공항을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중국에서 출발해 하와이로 가려고 했지만, 악천후 때문에 일본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1인용으로 날개와 몸통에 부착된 만 7천여 개의 태양전지로 전기를 만드는데요, 그 속도가 무려 시속 140㎞나 된다고 합니다.
전 세계를 8개 구간으로 나눠 일주에 도전하고 있는데, 하와이까지는 비상착륙할 곳이 없어 가장 위험한 여정이 될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