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명의 부상자를 낸 타이완 워터파크 폭발사고는 담뱃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잠정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타이완 사고 조사반은 최초 폭발지점에서 10여 개의 라이터와 수십 개의 담배꽁초가 발견됐다며,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고 중국시보가 전했습니다.
허우여우이 신베이시 부시장은 "행사 당시 가스식 분사 배관을 통해 색분말이 관중 쪽으로 뿌려졌다"면서 "분출된 가스 성분은 무대 왼편에 있던 흡연자들의 담배 불씨와 반응해 폭발이 일어났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 주최 측도 검찰 조사에서 흡연을 통제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영상화면을 바탕으로 행사가 진행되던 중 색가루가 분사되는 순간, 무대 왼쪽에서부터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고 사고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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