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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임박에 "반면교사 삼아야"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29일 온라인에서는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그러면서 한국도 이런 상황에 부닥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글이 잇따랐다.

네이버 아이디 'ohht****'는 "그리스 사태를 자업자득이다. 생산이라고는 관광서비스업과 해운업뿐인 나라에서 모든 소비재는 수입에 의존하니 깡통을 차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음 닉네임 'qksakfgkwksgdk'는 "몇 년 전에 그리스에 긴축재정에 들어가야 한다고 전 세계적으로 경고했음에도 절대 그러지 않았다. 돈은 없는데 빚을 내서라도 연금은 계속 그대로 지급해주니 곪았던 게 드디어 터졌다"고 비판했다.

그리스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한국도 몸을 사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네이버 이용자 'stor***'는 "우리나라나 그리스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인적자원 바탕으로 연명하는 대한민국이나 관광산업으로 연명하는 그리스나…. 하나에 얽매여서 다른 산업 등한시했다가는 나라 망한다는 걸 그리스가 먼저 보여준 거로 생각하고 조심하자"고 경고했다.

다음 닉네임 '인민재판'은 "자생능력 없는 중소기업이 남발되고 대기업으로 흘러간 부의 편중현상이 소득의 재분배로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그리스 꼴 난다"고 주장했다.

국제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 방안과 경제개혁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데 대한 비판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hgws****'는 "저런 결정을 국민투표로 함은 자기의 책임을 국민에게 미루는 꼴이 아닌가"라고 꼬집었고, 'anyc****'는 "자기가 책임지기 싫고 비난받기 싫으니까 국민투표라는 핑계로 국민에게 자기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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