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전체 인구의 약 30%가 지진 위험지역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라디미르 베커 카자흐 내무부 산하 재난위원회 부위원장은 국가재난관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커 부위원장은 "국토의 3분의 1이 지진 위험지역이며 600만 명 이상이 이곳에 살고 있다"면서 당국이 만일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건물 내진설계 강화와 응급의료시설 보강 등의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카자흐 당국은 알마티, 잠빌, 크즐오르다, 망기타우 등을 주요 위험지역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국가산업시설의 약 40%가 이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알마티는 카자흐 최대 도시이자 경제중심지로 지진발생 때 대규모 피해가 우려됩니다.
알마티에는 현재 약 2천500명의 한국교민이 살고 있으며 주알마티 한국공관은 교민들에게 수시로 지진위험에 대해 알리고 대피시설 및 비상연락망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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