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를 쓰지 않아 경찰 단속에 걸린 30대 남성이 알고보니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훔친 절도범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안전모를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다 단속에 걸리자 도망치다 경찰관을 밀친 32살 강 모 씨를 절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5일 낮 2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차도에서 과태료를 물리려던 경찰관을 밀치고 500m 정도를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강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난품으로 등록된 것을 파악하고 강 씨가 가지고 있던 가방에서 홈친 오토바이 키 4개와 자동차 스마트키 2개 등 다른 도난품들을 확인했습니다.
강 씨는 도망치면서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담장을 넘다가 자신을 붙잡은 경찰의 팔목과 손가락을 물어뜯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붙잡아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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