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이라크 내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격퇴를 위해 공습작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많은 이라크인들은 미국이 IS를 격퇴할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IS가 장악한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주도인 라마디를 탈출한 난민들의 경우 미국이 IS에 무기와 식량을 제공해 IS가 막강해졌으며 그 결과 IS가 라마디를 장악할 수 있었다는 음모론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소개했습니다.
이 같은 음모론은 IS 격퇴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 및 동맹국들과 이라크군 간 공조태세는 물론 현지 수니파 부족을 끌어들여 IS를 격퇴하려는 미국의 노력에도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관리들은 미국의 IS 격퇴 의지가 부족하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IS 격퇴전을 지휘하고 있는 미군의 토머스 웨이들리 여단장은 "IS 격퇴를 위한 동맹 작전의 목적이 더 이상 확고할 수 없다"면서 미국의 공습이 IS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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