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처럼 에볼라 감염 여부를 몇 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 기구가 개발됐습니다.
이 기구를 활용하면 며칠씩 기다리지 않아도 에볼라 감염 여부를 바로 진단할 수 있어서 에볼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의 니라 폴록 박사는 의학전문지 랜싯에 기고한 논문에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임상센터 2곳에서 환자 106명의 혈액표본에 대해 새로운 진단 기구와 기존 검사법을 이용해 검사한 결과 똑같은 28명에 대해 에볼라 감염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에볼라 음성 진단에서는 두 검사법의 결과가 다소 차이가 났습니다.
기존 검사법으로는 77명이 음성으로 진단됐지만, 새 진단기로는 77명 중 71명에 대해서만 음성 진단이 나왔습니다.
폴록 박사는 "검사방법을 단순화하고 진단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면 에볼라 퇴치에 큰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기구를 활용하면 의료종사자들이 에볼라 감염자를 채혈하거나 진단을 위해 피를 운반할 때 감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에볼라 감염 조기진단기 개발…"확산방지 기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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