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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회의, 창비·문학동네·문지에 공동 토론회 제안

최근 출파사 창비에서 펴낸 신경숙 소설가의 단편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작가회의 이시영 이사장이 '문학 권력'으로 지목돼 온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 지성사에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문학 출판의 대표적인 세 출판사의 편집위원과 그동안 문제를 제기해온 평로가들이 문학권력과 상업주의, 표절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해봤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논란을 이제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한국문학은 때로는 정체되기도 했지만 끊임없는 논쟁을 거쳐 줄곧 올곧은 문학의 정신을 세워왔다"며 "이번 사태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 문학계가 한차원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학동네는 어제 문학권력을 비판한 권성우, 김명인 등 평론가 5명에게 비공개 좌담을 제안했지만 일부 평론가가 반발하고 공개 좌담을 열자는 역제안을 하면서, 당초 예정대로 개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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