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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6일)은 전시회 소식 준비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 10월 4일까지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가늘고 긴 얼굴에 슬픔을 담은 표정.

시선을 빨아들일 듯한 타원형 눈과 둥근 어깨, 간결한 선.

자신만의 화풍으로 일생 동안 집요하게 인물을 탐구했던 모딜리아니의 대표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반기를 지배했던 남자의 초상부터 여자의 초상, 걸작으로 꼽히는 누드화 등 짧지만 강렬했던 모딜리아니의 작품세계를 두루 볼 수 있습니다.

[서순주/전시 기획자 : 전통회화를 고수하면서 형태의 단순화와 절제미를 가장 숭고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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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경 조각보전 '색을 짓다' / 다음 달 8일까지 / 롯데갤러리 본점]

조각천을 잇고 모아 오브제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혜경 작가의 조각보전입니다.

조선 시대 규방 문화 전통에 자신만의 침선을 더해 독자적인 미적 감각을 담았습니다.

밝고 화사한 색상은 관람객들에게도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전해줍니다.

[문혜경/작가 : 한 조각 한 색을 잇고 모으는 작업은 치열하였습니다. 색은 한국인의 말과 같아 제 작품에서 행복해라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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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리 디올-디올 정신 / 8월 25일까지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프랑스의 디자이너 크리스챤 디올이 첫 컬렉션을 선보였던 파리 몽테뉴가의 저택을 서도호 작가가 재현했습니다.

화려한 꽃무늬 드레스들을 둘러싼 장미꽃 12송이는 김혜련 작가의 작품입니다.

상업예술의 최첨단에 선 패션 브랜드와 서도호, 이불, 박기원 등 우리 작가 6명이 손을 잡고 장르를 넘나드는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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