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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단비…영동 지방 호우 주의

<앵커>

장마가 시작되면서 모처럼 전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에는 내일(27일) 아침까지 8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됩니다. 영동 지역엔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서쪽 지방부터 비가 점차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과 산간에는 여전히 강한 비구름이 머물면서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흑산도에는 이틀 동안 110mm 가까운 큰비가 쏟아졌고 영덕 90mm, 대전은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14.5mm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비는 오후에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2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가뭄해갈에 큰 도움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남해안, 내일과 모레는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가 그치면 일요일에는 다시 덥겠고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 내내 제주도 남쪽에 머물다가 다음 주 화요일쯤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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