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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코바니 재공격…시리아 북부 전선 격화

<앵커>

시리아 최대 격전지였던 코바니가 다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퇴각한 지 5개월 만에 재탈환에 나서면서 시리아 북부 전선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마을 입구로 들어온 소형 트럭이 강력한 폭발과 함께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현지시간 어제(25일) 새벽 IS가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전 최소 2차례의 차량폭탄 공격과 함께 격렬한 시가이 벌어져 최소 15명이 숨지고 70명 이상 다쳤습니다.

쿠르드 측은 IS의 자폭차량이 터키에서 넘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겐 육센다으/터키 쿠르드계 정당 의원 : IS가 터키 국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고, 이번 공격 역시 터키 국경 검문소를 거쳐 넘어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IS는 지난해 9월 코바니를 침공해 4개월간 격전을 벌이면서 도시를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IS는 시리아 북동부의 하사카도 동시에 공격하는 양동 작전을 벌였습니다.

쿠르드족이 최근 IS 수도와 다름없는 락까 부근까지 진격하자 전력분산을 노린 전술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오는 29일 IS가 국가 선포 1년을 맞아 전방위적인 공세에 나설 것이란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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