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태국이 격리를 거부하는 감염 의심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데도 격리를 거부하거나 거주지 청소, 소독 등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고 2천 바트, 6만 6천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앞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축산 농가에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보건부는 병원이 메르스 의심 환자를 치료하거나 이송할 때 관련 절차와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환자 이송 때 특수 구급차를 사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병원은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메르스 감염 가능성으로 인해 민간 병원에서 격리 검사를 받거나 치료를 받을 경우 비용 일부를 정부로부터 보조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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