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경찰서는 재력가 딸 행세를 하며 현역 육군 소령에게 접근해 돈을 뜯은 혐의로 44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3년 9월 육군 대위 33살 이 모 씨의 SNS에 댓글을 달며 접근해 이 씨의 선배 35살 강 모 소령을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는 강 소령에게 자신이 서울 유명대학 간호학과 출신이고 아버지가 육군 대령 출신이라며 결혼할 것처럼 속여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1년 반 동안 1억 2천7백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또 강 소령에게 가짜 초음파사진을 보여주며 임신했다고 속이고, 자신이 일산의 고급 단독주택에 산다며 휴대전화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기전과 5범인 윤 씨는 강 씨를 만나기 전에도 강원지역의 46살 강 모 중령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접근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이 밖에도 자신의 신분을 속여 돈을 뜯어낸 정황이 여럿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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