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버 단속 요구' 프랑스 택시 기사 격렬 시위

<앵커>

한국에서도 제재를 받은 우버 택시가 프랑스에서도 설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을 모집하는 우버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다며 프랑스 택시 기사 3천 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리 택시기사들이 공항으로 가는 도로를 검거하고 타이어를 불태웠습니다.

차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도로에 그대로 멈춰 섰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시내 곳곳에서 차를 뒤집고 유리창을 깨기도 했습니다.

택시기사 3천 명이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승객을 모집하는 '우버' 서비스를 단속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법으로 금지했지만, 정부가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아 우버 영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택시 기사들은 우버가 규제를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싼 요금으로 승객을 모집해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마엘 택시기사 : 우버는 불법입니다. 우버 운전자들은 면허 없이 일하고, 보험료도 내지 않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우버 측에 영업 중단을 요구하고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버 측은 달라질 게 없다고 밝혀 양측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