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에서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남부연합기가 나오는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퇴출했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남부연합기를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방식으로 쓰는' 앱들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개된 앱스토어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며, 교육적 또는 역사적 목적으로 남부연합기를 표출하는 앱은 제거 대상이 아니라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은 "어떤 종교, 문화, 종족 집단에 관해 명예훼손이 되며 공격적이거나, 모욕적이거나 혹은 이 집단을 위해 폭력을 노출할 개연성이 큰 앱은 거부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이번 조치는 지난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흑인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을 살해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남부연합기를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이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이 깃발이 증오 범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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