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안양 KGC 전창진 감독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어제(2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전 감독은 16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조사를 끝마쳤습니다.
전 감독은 경찰서를 나서면서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억울했던 부분을 소명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사채업자에게서 빌린 돈의 사용처를 알고 있었다는 SBS 보도와 관련해 해당 발언이 돈을 갚겠다고 한 내용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전 감독은 출석 당시 선수 운용과 관련된 질문에 그것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전 감독에게 구속된 피의자들과의 관계, 이들에게 미리 정보를 건네고 불법 스포츠 도박에 베팅했는지 여부 등을 물었고 혐의 입증에 상당 부분 소득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는 29일 전 감독을 다시 불러 구체적인 내용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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