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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도와준 그 나라, IS와 뒤섞여 격렬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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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은 한국전쟁 65주년 되는 날입니다.

민간인 사망자 약 24만 4천 명, 학살된 민간인 수 약 12만 8천 명...
(출처 : 내무부 통계국, <대한민국 통계연감>, 1955, pp.212~213.)

한국전쟁으로 잃은 우리나라 국민의 숫자입니다.

전쟁으로 큰 상처를 떠안았던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 더 이상 수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도와줄 수 있는 공여국의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줬던 나라 중 하나가 지금 전란에 휩싸였습니다.

그 나라는 바로 중동에 위치한 '시리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시리아는 한국전쟁 당시 구호 물품을 지원해줬던 물품지원국 39개국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 정부군과 반군 그리고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뒤섞여 격렬한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불과 열흘 전 터키와 시리아 사이의 국경에서 믿을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IS와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의 충돌을 피해 도망친 시리아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철조망을 뛰어넘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난민들의 처절한 모습이 그대로 담긴 사진들. 현재 유엔은 최소 22만 명의 시리아 국민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먼 나라 이야기인줄만 알았던 시리아 내전, 하지만 사실 한국전쟁의 아픔을 이해하고 도와줬던 한 나라가 겪고 있는 아픔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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