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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신속대응군 규모 3배로 증원…러시아 겨냥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 대응군의 규모를 현재의 3배인 4만 명으로 증원합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우리는 나토가 변화하고 있는 도발적인 안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를 막 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 등을 고려해 나토가 "핵 활동을 비롯한 러시아의 활동이 미칠 영향을 신중히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대결을 추구하지 않으며 새로운 군비경쟁도 원치 않는다"면서 나토가 냉전 시대 전술을 구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2002년 분쟁 지역과 테러 현장에 신속하게 병력을 파견하기 위해 신속대응군 부대를 창설했으며 현재 규모는 1만 3천 명입니다.

나토는 이와 함께 위기상황 발생 시 2∼3일 안에 투입되는 선봉부대로 5천 명 규모의 초신속합동군 창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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