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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에볼라 또 번지나…확진·사망 지속

서아프리카 에볼라 또 번지나…확진·사망 지속
지난해 에볼라 창궐로 몸살을 앓았던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확진·사망자가 계속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기니와 시에라리온에서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각각 8명과 12명의 에볼라 감염자가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국가에서는 지난 8~14일 사이에 24명, 1~7일 사이 27명이 에볼라 확진을 받은 데 이어 지난주에도 20명이 추가되는 등 꾸준히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대응센터 관계자는 AFP통신에 지난 17일 이후 수도 동부 슬럼가에서 3건의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기니에서도 에볼라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10월 선거를 앞두고 대중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어서 에볼라 확산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볼라는 감염자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데도 주민들이 이동제한 규정을 어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WHO는 기니와 시에라리온에서 알 수 없는 경로로 인한 추가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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