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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혈액검사로 조기 진단 가능"

말기에 첫 증세가 나타나 생존율이 매우 낮은 췌장암을 혈액검사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암생물학교수 라구 칼루리 박사는 췌장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도는 소포체인 엑소좀이 글리피칸1이라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엑소좀은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크기가 아주 작은 소포체로 DNA 등 유전물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칼루리 박사는 엑소좀에 들어 있는 글리피칸1 단백질만으로 암세포를 100%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단백질은 췌장암세포뿐만 아니라 다른 암세포에도 있기 때문에 췌장암을 따로 구분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 방법을 보다 정밀화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췌장암은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거의 3~4기여서 5년 생존율이 7%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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