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2의 자산운용사로서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한 애버딘자산운용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계획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휴 영 애버딘자산운용 상무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합병 계획이 투자자들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영 상무는 이번 합병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좋은 거래인지 확신이 없다"며 "주주에게 해로울 수 있는 관행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삼성물산이 자사주 5.76%를 KCC에 매각한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으며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삼성물산 이사진이 합병 계획의 산업적 논리와 가치를 더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버딘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영 상무는 수동적 펀드를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주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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