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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성 가스누출로 송유·가스관 안전 우려 또 제기"

중국 남서부에서 개통한 지 보름도 안 된 미얀마발 가스관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해 중국 전역에 깔린 송유관과 가스관 안전에 대한 우려가 또 제기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윈난성의 가스관이 개통 13일 만인 어제(24일)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 CNPC가 운용하는 가스관은 쿤밍시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고속도로 터널 부근에서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진저우에서도 건설업체가 굴착공사를 하다가 송유관을 건드려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국이 전국의 송유관과 가스관을 1년간 점검한 보고서에서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과 가스관 위에서 지나치게 많은 공사가 진행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습니다.

중국이 석탄의존도를 낮추려고 가스공급을 급속히 늘리는 상황에서 CNPC 등 국영기업들과 지방정부 간 송유관과 가스관 안전문제의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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