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라과이 방문에 맞춰 아르헨티나 인들이 대거 파라과이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파라과이 가톨릭계는 다음 달 중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 기간 최소한 100만 명의 아르헨티나 인이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달 5일부터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를 차례로 방문한다.
앞서 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악의 폭동이 일어난 볼리비아의 교도소, 파라과이의 판자촌, 에콰도르의 요양원 등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에서 열리는 세계민중회의에도 참석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남미 방문 일정에서 올해 말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조국 아르헨티나를 제외했다.
지난 3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가톨릭 교구에서 발행하는 잡지 '라 카르코바 뉴스(La Carcova News)'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대선이 공정하게 치러지기 바란다고 말해 정치와는 거리를 두었다.
대신 이달 초 바티칸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년 하반기 중 칠레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첫해인 2013년 7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를 방문해 제27차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참석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교황 만나러 가자"…아르헨티나 100만 명 파라과이 방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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